F1 레이싱의 떠오르는 스타: 랜도 노리스 (Lando Norris)

Source : https://www.nytimes.com/athletic/5193111/2024/01/15/f1-lando-norris-mclaren/

F1 팬이라면 맥라렌(McLaren) 팀의 영국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F1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노리스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노리스의 프로필과 개인 정보

랜도 노리스는 1999년 11월 13일 영국 브리스톨에서 태어났습니다. 영국인 아버지와 벨기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영국 국적으로 레이싱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177cm의 키에 레이싱 넘버 4번을 사용하는 노리스는 2019년 호주 그랑프리에서 F1에 데뷔했습니다.

카트 레이싱부터 F1까지: 노리스의 성장

노리스는 7살 때부터 카트 레이싱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초기 경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2014년 14세의 나이로 CIK-FIA KF 세계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자가 된 것입니다.

주요 경력 발자취:

• 2015년: MSA 포뮬러 챔피언십(현 영국 F4) 우승
• 2016년: 토요타 레이싱 시리즈, 포뮬러 르노 유로컵, 포뮬러 르노 NEC 3개 대회 우승 및 맥라렌 오토스포트 BRDC 영 드라이버 상 수상
• 2017년: FIA 포뮬러 3 유럽 챔피언십 우승 및 맥라렌 테스트 및 예비 드라이버로 승격
• 2018년: 포뮬러 2 준우승(조지 러셀에 이어)
• 2019년: 맥라렌 팀으로 F1 데뷔

F1에서의 눈부신 성과

노리스는 F1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 첫 포디움: 2020년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3위
• 첫 폴 포지션: 2021년 러시아 그랑프리
• 첫 우승: 2024년 마이애미 그랑프리
• 현재까지 총 5회 우승, 10회 폴 포지션, 13회 최고 랩타임, 27회 포디움 기록
• 2024년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 달성 및 맥라렌의 1998년 이후 첫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
• 가장 최근 우승: 2025년 3월 16일 호주 그랑프리

맥라렌에서의 파트너십

노리스는 F1 경력 내내 맥라렌과 함께해왔으며, 여러 팀메이트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 2019-2020: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 2021-2022: 다니엘 리카르도
• 2023-현재: 오스카 피아스트리

특히 사인츠와의 파트너십은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높았으며, 두 사람은 지금까지도 좋은 친구로 남아있습니다.

노리스의 성격과 F1 밖의 활동

랜도 노리스는 트랙 안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트랙 밖에서는 유쾌한 성격으로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소 수줍음이 있지만 장난기 가득한 유머와 소년 같은 매력을 가진 그는 맥라렌에 합류한 이후 성숙하고 자신감 있는 리더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트위치(Twitch)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F1 게임뿐만 아니라 PUBG, iRacing 등 다양한 게임을 스트리밍하고 있습니다. 예술적인 면모도 있어 취미로 자신의 레이싱 장비를 직접 디자인하고 페인팅하기도 합니다.

미래 전망

2024년 1월, 노리스는 맥라렌과 다년 계약을 체결하여 최소 2027년까지 팀에 머물 예정입니다. 25세의 젊은 나이와 이미 증명된 실력을 고려할 때, 그의 F1 커리어는 앞으로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맥라렌 팀과 함께 2024년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차지한 노리스는 "맥라렌과 함께 성장해왔고 이곳이 내 집처럼 느껴집니다. 팀은 나에게 가족과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여정은 흥미진진했고, 앞으로 더 많은 놀라운 추억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25 시즌에서 노리스가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 F1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