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숙취 극복하기(술자리에서 물을 수시로 마시자.)

글라카엘 2022. 6. 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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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thom masat  on  Unsplash

나는 술자리는 좋아 하지만 술이 쌔지는 못하다.

술은 약하면서 술자리 분위기 따라 마구 달리다 보니 다음날 숙취에 시달릴 때가 많다.(다른 사람들은 멀쩡한데도.)

숙취해소제 같은걸 먹어봤는데 나는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했다.
어떨때는 뒤늦게 약발이 올라, 마셔도 취하 지를 않으니 평소보다 더 많이 마시게 되어서 다음날 더 힘들기만 했다.

언젠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술먹방을 하는 걸 봤는데, 술이 쌔다고 하는 사람이 먹는 걸 유심히 본 적이 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술을 마시는 중에 수시로 물을 마시는 거였다.

술잔 옆에 물 잔을 놔두고 수시로 마셨다. 그래, 이거다 싶었다.

나는 술을 마실 때 안주도 잘 안 먹고 물도 잘 안 마셨다.

그 이후로 술자리가 있으면 의식적으로 물을 수시로 마시려고 노력을 했다.

그랬더니 확실히 다음날 숙취가 덜한 거 같았다. 어떤 날은 아예 없는 날도 있었다.

깜빡하고 평소처럼 물을 안 마신 날은 여지없이 숙취가 있었다.

애주가들이여, 술 마신 다음날 편안한 아침을 위하여 수시로 물을 마시자.